현재 부산 지역에 200mm가 넘는 비가 내린 가운데, 도심 곳곳에서 피해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20분쯤 부산 중구 메리놀 병원 뒤쪽에 있는 2층 주택이 붕괴돼 부산소방본부와 중구창이 현장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으나, 2층 슬레이트 지붕의 주택이 쓰러지며 잔해가 주변 건물을 덮쳐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인근 주민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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