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대통령 후보 5명와의 면담이 오는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은 21일
대통령과 대선후보간의 면담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그리고 정몽준 의원, 이한동 전 국무총리 등 5명이 참석합니다.

면담 이후 별도의 오찬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같은 면담 일정을 잡고
오늘중으로 각 후보에게
일정을 전달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김 대통령과
대선 후보간의 면담에서는
정세현 통일부 장관과 임성준 외교안보수석이
각각 남북 장관급 회담 결과와
북한 핵문제에 대해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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