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특별소비세 인하로 승용차 값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재정경제부가 조세연구원에 용역의뢰한 `차량특소세 개편방안 에 따르면
승용차 특소세 부과단계가 현행 `1500㏄이하 , `1500초과∼2000㏄이하 ,
`2000㏄초과 의 3단계에서 `1600㏄이하 ,`1600㏄초과 의 2단계로
축소됩니다.

세율은 현행 `1500㏄이하 7%, `1500초과∼2000㏄이하 10%,
`2000㏄초과 14%에서 `1600㏄이하 6%, `1600㏄초과 는 11%로 조정하는 등
2∼3가지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에 따라 2000㏄를 초과하는
그랜저XG, 쏘렌토, 체어맨, 벤츠S600, BMW745Li 등 대형차량의 가격은
큰 폭으로 인하되고 1800∼2000㏄급 뉴EF쏘나타와 SM5, 싼타페 등
중형승용차들은 세율이 올라가 중.대형차의 가격차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그러나 특소세 인하로 2000㏄이상 대형과 외제 승용차 값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려 과소비를 조장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최종 결정이 주목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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