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선수가 자신의 인천 마지막 경기에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2루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승엽은 오늘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방문경기, 4-5로 뒤진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윤희상을 공략해 1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쳤습니다.

오늘의 2루타는 459번째입니다.

앞서 이승엽은 지난달 24일 대구 SK전에서 개인 통산 458번째 2루타를 쳐 양준혁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6경기 동안 2루타를 추가하지 못했던 이승엽은 자신의 마지막 인천 경기이자, 네 번째 은퇴 투어 행사가 열린 날 최다 2루타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이승엽은 8년 동안 일본에서 뛰고도 홈런 463개, 통산 루타 4천42개, 타점 천485개, 득점 천344개에 이어 2루타 부문 KBO리그 통산 최다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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