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사 대계(전 30권).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다음달 5일부터 11월 말까지 ‘신라사 연재 강좌’를 서울에 개설합니다.

신라사대계 편찬에 참여했던 집필진이 직접 강사진으로 나서 글로는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이번 강좌는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에 맞춰 매주 화·목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22차례 진행됩니다.

경북도는 2011년부터 5년간 136명의 집필진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라는 제목으로 전 30권의 신라사대계를 발간한데 이어 신라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자책(e-book) 서비스, 외국어 축약본의 해외 유명도서관·대학 배부, 신라사 연재강좌 개설, 주요 일간지에 집필진 칼럼 등입니다.

또 외국인들이 알 수 있도록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규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유산과장은 “신라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신라에 대한 자부심과 민족의 정체성 확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신라사의 대중화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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