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문화장관이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9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연속 개최되기 때문에 그 첫 행사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과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중국 뤄수강 문화부장,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문부과학상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3국 문화장관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문화예술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한·중·일이 참여하는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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