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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혁특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지구당위원장제도의 완전 폐지와
분권형 지도체제를 주요 골자로 하는
당 개혁안을 결의했습니다.
민주당 개혁안에 따르면
신진 정치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기존의 지구당위원장이 갖는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도록 했으며
공직 후보자는 50% 이상의 국민들이 참여하는
상향식 국민경선제를 통해 선출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당 지도체제와 관련해서는
당원투표로 선출되는 당 의장과
의원총회에서 선출되는 원내대표 등 2명이 당을 이끄는
분권형 지도체제를 채택하기로 했으며
정쟁을 피하기 위해 대변인제도는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다음주중으로 당무회의를 열어
당 개혁안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당 개혁안에 대한 반대가 만만치않아 논란이 예상되며,
통과될 경우 곧바로 과도 지도체제를 구성하게됩니다.
한편 한화갑 대표는 오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노무현 당선자의 취임전에 사퇴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며,
그래야 노 당선자가 취임하며 국정운영을 편히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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