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환은행 배서자는 국정원 직원 2/10 원식

현대상선의 대북송금과 관련해
산업은행의 현대상선에 대한 대출자금 2천 240억원에 대한
수표 배서자가 국정원 직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수표 배서자 6명은 국정원 직원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엄 의원은 만일 이들 배서자들이
실존인물이 아닐 경우 외환은행 직원이
금융실명제법 위반으로 징계를 받아야 하지만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엄 의원은 따라서 실존인물이면서도
국민연금관리공단이나 건강보험공단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것은
국정원 직원의 경우 인원 보안 때문에
이들 공단에 등록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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