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노건평씨 인사발언 파문 진상 철저 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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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친형 노건평씨의 인사발언 파문과 관련해
관계 수석비서관으로 하여금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민정수석이
오늘 김해 노건평씨 집으로 내려가 조사를 했다고
이지현 청와대 부대변인이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즉, 문재인 민정수석은
김해 현장에 내려가 노건평씨 인사발언 파문에 대한 일부 보도가
사실인지 확인조사를 했으며 조사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이지현 부대변인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한 고위 관계자는
노건평씨 인사 발언 파문과 관련해 인사청탁을 한 사람들에게
향후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친인척 비리에 대해 단호히 대처한다는 점을 당선되기 전에도
말한 바 있다며 이번에 그 같은 의지를 재천명한 것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이지현 부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