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향후 행보와
새로운 정권 출범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습니다.

재일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28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지난 25일과 26일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 소식을 각각 소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측 언론이 남측의 대통령선거 결과를 보도한 적은 있지만
대통령 취임식을 보도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북측 인민들사이에서는
역대 대통령에 비해 신임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미국과의 관계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보일 수도 있다는
희망섞인 관측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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