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늘(22일) 도지사의 정책결정을 보좌할 2급 상당의 전문임기제공무원인 사회경제일자리 특별보좌관에 박진우(61 ·사진) 전 경북도새마을회장을 임용했습니다.

전문임기제공무원 제도는 지난해 12월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처음 도입됐습니다.

정책 결정 보좌나 특정 업무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기술이 요구되는 직위에 인사위원회 의결과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얻어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할 수 있습니다.

박 특별보좌관은 사회, 경제, 일자리 정책 결정을 돕고 중앙부처,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대외 협력과 일자리 관련 국비예산 확보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박 보좌관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을 거쳤습니다.

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2월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한 시기에 별정 5급인 도지사 정무특별보좌관으로 한 달 가까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경북도 관계자는 “중앙과 지방간의 인적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경북도와 중앙간의 당면한 사회․경제․일자리분야 국책사업과 도정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내외 가교역할의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