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간호학과 실습 장면.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들이 수도권 병원과 지방거점 대학병원 등에 취업하며 취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대구대에 따르면 내년 2월에 졸업예정인 간호학과 4학년 학생 76명 중 절반이 넘는 45명이 취업을 확정지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2명, 서울아산병원 4명, 서울성모병원 5명, 신촌세브란스병원 4명, 이화여대목동병원 4명, 고려대안암병원 4명, 인하대병원 4명, 양산부산대병원 10명, 부산대병원 4명 등입니다.

대구대 간호학과는 2010년 신설되고 2014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취업률은 100%에 육박하고 유지 취업률도 9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5대 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에 취업한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는 총 47명에 달합니다.

비교적 역사가 길지 않은 대구대 간호학과의 이 같은 성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대구대 특성화 분야인 재활치료학과 간호학을 접목한 ‘재활간호학’ 분야를 특성화한 것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통역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국제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매년 방학 때 미국 의료기관에서 현장실습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구대는 2018학년도 간호학과 수시모집 정원을 84명에서 104명으로 20명 늘렸습니다.

하태희 대구대 간호학과장은 “대구대 간호학과가 취업의 양적인 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지역을 넘어 전국, 세계로 나아가는 간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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