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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오는 31일까지 22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게 되는데, 오늘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로부터 가계 통신비 인사 정책과 방송 공공성 회복 방안 등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이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정부부처 업무보고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총 22개 부처를 업무 관련성을 기준으로 9개 그룹으로 나눠 오는 31일까지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첫 날인 오늘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과기정통부에서는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 복원과 가계 통신비 인사 정책 등이 주요 정책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통위에선 방송의 공공성 회복이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부처의 업무보고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되고, 참석 대상자는 128명입니다.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이하 정무.국민소통.일자리 수석 등이 배석하고, 부처에선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차관과 실국장이 참석합니다.

외부 인사로 이신두 서울대 교수가 참석해 연구자 중심 혁신 토론에서 전문가 의견도 개진할 계획입니다.

내일은 외교부와 통일부가 업무보고에 나서고, 하루를 쉰 뒤 25일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 공정위 등 경제부처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 28일엔 국방부와 보훈처, 행안부와 법무부, 권익위가, 29일엔 산자부와 환경부, 국토부, 30일은 교육부와 문체부, 농림.해수부, 31일엔 복지.노동.여가부가 차례로 업무보고에 나섭니다.

아직 장관이 인선되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부는 부처가 출범하는 다음달쯤 별도 업무보고를 가질 예정입니다.

BBS 뉴스 이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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