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2일 분천역에서 열린 2017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 장면.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었던 ‘분천 산타마을’이 폐막했습니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막해 한 달간 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4억8천여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 기간 운영된 한여름 산타마을은 분천역 앞 푸른잔디와 시원한 물안개터널, 낙동강 비경길을 즐기는 자전거셰어링 등이 마련됐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산타 슬라이드 지붕 포토존과 이글루 터널 내 물안개 분수, 산타쉼터 겨울왕국 체험 등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말공연단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한국관광의 별에 걸맞는 위상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낙동강변의 뛰어난 비경과 백두대간협곡열차를 이용해 강과 숲길을 따라 걷는 낙동강 세평하늘길 트레킹코스는 패키지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분천 산타마을의 계속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사계절 테마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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