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렌즈 연마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

유해물질과 중금속이 포함된 안경렌즈 연마 폐수와 슬러지가 하수관을 통해 그대로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이 최근 안경원 2곳에서 안경렌즈를 연마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중금속과 발암성 물질이 대량 검출됐습니다.

시민연합은 전국 안경원 만 4천여 곳에서 하루 2천 800여 톤에서 5천 600여 톤의 렌즈 연마폐수를 하수관에 버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행법상 제재규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안경원에 대한 실태조사와 근본적인 대책방안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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