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는 21일 시청에서 미래테크(주), 호진기계(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오늘(21일) 문경시청에서 미래테크(주), 호진기계(주)와 2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미래테크는 알루미늄 거푸집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대구 5곳, 음성 1곳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매출 700억원인 이 기업은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4만3천여㎡ 부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공장과 부대시설을 건립하고, 1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계양구에 소재하고 있는 호진기계는 야외용 운동기구 등 100여 종의 체력단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8천200여㎡ 부지에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60억원을 투자해 공장과 부대시설을 건립하고, 3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신기 제2일반산단 분양률은 50%를 넘었습니다.

문경시는 입주기업의 추가 토지 매입과 현재 투자를 논의하고 있는 기업까지 유치한다면 올해 안으로 전필지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인구 30만 중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신설해 투자유치에 노력한 결실이 우량기업유치로 나타나고 있다”며 “또 다른 산업단지를 조성해 젊어진 문경, 다이나믹한 문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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