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는 26일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반딧불이 탐사행사를 엽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양 반딧불이생태공원을 거닐며 반딧불이에 대한 생태설명과 천체관측, 소원 풍선날리기 등이 마련됩니다.

주간에는 맨손 은어잡기 체험과 나무곤충 만들기, 천체영상실 관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환경지표 곤충으로 영양군은 2005년부터 반딧불이 사육과 복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2015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영양국제밤하늘공원으로 지정받은 영양군 국내에서 밤하늘의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입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육지속의 섬인 영양에서 아름다운 별빛을 벗삼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반딧불이의 불빛을 만끽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