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 간 시행할 ‘지하수 관리 계획 수립’ 용역을 내년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용역은 국가 지하수 관리기본계획(2012~2021년)과 연계해 실시하는 사업입니다.

경북도는 23개 시·군과 지하수 기초조사 등을 통해 지하수 보존 특성과 오염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지하수 고갈과 오염방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합니다.

이를 통해 지하수 수량 관리와 이용계획, 보전과 관리계획, 지하수 조사와 투자계획, 수질관리 등에 관한 부문별 주요정책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정책을 바탕으로 지하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합니다.

AI(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 매몰지 주변 지하수 오염방지와 수질관리를 일원화하고, 지하수 방치 폐공 찾기를 통해 원상복구를 추진합니다.

가뭄과 홍수를 대비한 보조관측망과 지하수 수질측정망 설치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지하수 관리를 위한 조직·인력에 대한 교육 등 중장기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북도 지하수 관리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지역 환경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관리계획과 후속대책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지하수 보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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