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 종정예하 비롯 8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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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은 오늘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등 사부대중 8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본산 구인사 국태민안 대범종 타종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정성모아 이룩한 범종불사의 공덕을 온 법계에 두루 회향하니 누리에 퍼지는 청정한 타종 소리에 우순풍조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았다"면서 "듣는 이들 모두가 번뇌에서 벗어나고 불보살님 가피가 함께해 깨달음의 길에 들어 해탈의 길을 나아가라"고 법어를 내렸습니다.

천태종이 21일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행한 ‘총본산 구인사 국태민안 대범종 타종대법회’에 앞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스님들이 타종을 하고 있다.

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첫 타종을 하게 되는 구인사 국태민안 대범종도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천태종의 대자대비심을 그대로 담고 있다"면서 " 이 마음은 일체중생이 다 함께 성불하는 순간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대범종 주조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인 원광식 성종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구인사 국태민안 대범종’은 1년여 간의 제작 기간을 통해 높이 2.4미터, 폭 12미터, 동 1200관으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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