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2일) 코모도 호텔 구보이 노리오 교수 저서 「독도의 진실」 한국어판 출판기념 북 콘서트서

● BBS 부산 ‘부산경남 라디오830(8월 17일)’
    (부산FM 89.9Mh 창원FM 89.5Mh/진주 FM 88.1 Mh 08:30~09:00)
● 코너명 : ‘집중인터뷰’
● 진행 : 박영록 BBS 부산 보도부장
● 출연 : 김희로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앵커멘트)광복 72주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일제강점기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죠. 문재인 정부가 한일 역사바로세우기 일환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인 교수의 양심선언이라고 할 수 있는 ‘독도의 진실’이라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그리고 한국어판 출판기념회가 부산에서 내일 열립니다. 라디오 830시간에서는 관련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김희로 이사장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독도

질문1) 우선,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어떤 곳이죠?

-90년대 광풍처럼 밀어닥친 우루과이 라운드, WTO로 시장개방을 요구하는 열강들에게 맞서서 식량주권을 지켜야 되겠다고 출발한 단체입니다. 다시 말해서 1920년대 일제 식민지하에서 고당 조만식 선생이 주창했던 조산물산장려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겁니다.

질문2) 일본 교수의 ‘독도의 진실’이라는 북콘서트가 열립니다. 어떤 내용의 책입니까?

-지금까지 계속해서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불법 침범했다고 하는데요. 일본 학자가 일본 고문서, 고지도를 근거로 해서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일본 학자들이 몇 분계시죠 독도를 한국 땅이라고 주장한 이런 분들이요. 일본의 나이토 교수라고 작고하신 분입니다. 이런 분들도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얘기했지만 실증적으로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책자는 모든 자료를 가지고 실증적으로 한국 영토라고 주장한 분입니다.

질문3) 그렇다면 책의 저자 구보이 노리오 교수가 궁금한데요. 어떤 분이십니까?

-고등학교 선생님을 오래하셨어요. 30년 동안이요. 오사카에 있는 대학교수를 했는데요. 아시아민중역사네트워크 주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진보주의적인 학자입니다.

질문4) 일본의 구보이 교수같은 학자들이 많으십니까?

-많지 않습니다. 나이토 교수가 있었고요. 이분처럼 실증적으로 증명하지 못했죠. 이번 구보이교수의 것이 가장 실증적으로 한국영토라는 것을 일본이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책자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일본의 양심적인 학자의 고해성사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5)내일(22일)에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열리는데요.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흔히 독도가 어느 나라 땅인가 하면, 유치원 학생들까지 우리땅이라고 합니다. 왜 우리땅이라고 하면, 고등학교 선생님도 답을 명확하게 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겁니다. 책을 홍보하기 위해서 각계 역사학자나 역사교사들을 모셔서 북 콘서트를 하게 됐습니다.

질문6)언제 어디서 열리죠?

-22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립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지도가 있습니다. 일본정부에서도 가지고 있지 않은 지도인데요. 이것을 바탕으로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실증적으로 증명하게 됐습니다.

질문7)한일 최초로 공개되는 일본 고지도가 있다는 것인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고지도를 통해서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지도를 보게 되면, 일본이 15번이나 개정을 했습니다. 지도를 개정할 때 발전적으로 할 때가 있고, 국가의 필요에 의해서 조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문적으로 입증할 때 초판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초판이 일반 출판사에서 발행한 것이냐, 일본 정부가 발행한 것이냐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구보이 노리오 교수

질문8)이것은 일본 정부가 만든 겁니까?

-일본정부가 만든 거죠. 명치시대에 막부에서 만들었죠.

질문9)고지도가 공개되면 일본 정부가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발뺌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역사적 의미도 한 번 짚어주시죠?

-1693년에 안용복 장군이 일본에 가서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것을 받아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부터 독도문제가 국제문제로 등장하기 시작하는데요. 모든 것이 일본의 자료를 중심으로 해서 일본이 유리한 자료만 제시해 왔습니다. 우리학자들도 우리 영토라는 것을 입증하기위해 노력해 왔죠. 학문적으로 보게 되면, 이번이 종식시키는 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10)이번 북 콘서트에는 저자인 구보이 교수도 오시고, 또 어떤 분들이 오시죠?

-저자가 집필한 것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김영구 교수라고 한국국제법학회 전 회장을 하신 분입니다. 김문길 교수라고 부산외대 석좌교수라고 계신분입니다. 한 분은 국제법상으로 한국영토라는 입증하기 위한 질의고 한국은 역사적으로 관철하려는 것 2가지입니다. 덧붙여서 다케시마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날이라는 회가 있는데요. 회원인 마즈다 미야코라는 선생이 교과서 문제를 같이 논하게 됩니다. 마즈다 미야코라는 선생이 재밌는 분인데요. 2005년에 노무현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감명을 받아서 번역을 해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감상문을 써게 해서 파면된 여걸입니다.

질문11)북콘서트에서는 연주회도 별도로 마련했다면서요?

-간간히 너무 딱딱하니까요. 옴젬버라는 오케스트라 멤버들이 나와서 현악 4중주, 합창을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질문12)광복 72주년입니다. 정리 못한 한일 사이의 아픈 역사가 남아 있습니다. 어떻게 독도문제 해결해야 할까요?

-독도문제를 지금까지는 감정적으로 우리 것이라고 싸워왔는데요. 이제는 역사적으로 입증하는 작업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일본 학자들과 대등하게 토론하고, 일본 정부의 전략을 깨는 운동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본에는 우리 의견에 동의하는 우군을 만드는 게 중요한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일본에 우리의 우군이 있습니다. 더 많이 만들어서 일본 사람들에게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걸 인식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13) 독도 문제 뿐 아니라, 위안부 문제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간단하다고 봅니다. 일본이 정신만 차리면요. 1993년 8월에 일본 관방장관 고노가 발표한 것을 지키면 됩니다. 그것을 보면요. 위안부 모집에 일본정부가 관여했고, 일본군이 관여했고, 본인의 의사와 반하는 행위로 끌어갔다는 것을 고백을 했습니다. 이후 역사교육을 통해서 잘못된 것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그대로만 인정하고 시행하면 피해당사자들이 일본 정부가 정중하게 사과하고, 배상하면 된다고 봅니다. 일본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정부가 되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어렵다고 봅니다.

질문14)1993년 담화 이후에 일본 정부가 번복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번복에 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봅니까?

-위안부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피해당사자는 여러 나라들이 있습니다. 협력해서 일본의 허구를 무너뜨리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15)마지막으로 정리말씀 부탁드립니다.

-불교방송 애청자와 함께 천 만 호국정신으로 독도를 지키는데 동참했으면 고맙겠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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