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발표될 예정이었던
참여정부 첫 내각 발표가 지연되면서
각료 인선과정에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조각 발표와 관련해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다며
검증 결과 의외의 사실이 많아서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송경희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당초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며 발표 날짜가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변인은 또
오늘 낮 12시 인사관련 회의가 있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내 발표한다는 것이 공통된 생각이지만
시한에 쫓겨서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철저하게 검증하고 그 결과로
발표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송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특검법의 국회통과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 결정을 존중하겠지만
여야 합의없이 통과된 것에 유감이라며 여야 타협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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