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묵 혜자스님이 국내 108곳의 군법당에 부처님 탄생성지 네팔 룸비니에서 채화한 평화의불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혜자스님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원광사에서 열린 '제4대 군종특별교구장 환영법회와 평화의불 점화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혜자스님은 이어 108군법당의 평화불 점화를 위해 '선묵혜자스님과 군법당 찾아 평화의불 봉안하는 108평화순례단'이라는 조직도 조만간 구성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앞서 혜자스님은 군종특별교구장 취임포부로 휴전선 155마일을 따라 33곳의 전방 군법당에 봉안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평화의불'은 혜자스님 등이 국태민안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부처님 탄생 성지, 네팔 룸비니 히말라야에서 채화해 직접 2만 킬로미터의 여정을 거쳐 우리나라로 옮겨온 상징적인 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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