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등 경기북부 8개 지방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12시 30분부터 파주와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등 8개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밤부터 또 다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다시 호우특보가 발효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강수량을 보면, 오후 1시 현재 의정부 82.5㎜, 파주 탄현 82.0㎜, 포천 76.0㎜, 양주 남방 73.5㎜, 남양주 72.5㎜ 등입니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1일)까지 100㎜, 많은 곳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일부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의 강한 비가 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비구름이 약화해 비가 소강상태"라며 "남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 밤부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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