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7월) 부진했던 한국영화가 여름 최대 성수기인 이번달 들어 70%대의 점유율을 회복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달들어 어제(19일)까지 한국영화 관객은 총 천 503만여명으로, 전체의 71.1%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영화관객수는 지난달까지 5개월째 이어진 30%대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한국영화 점유율 70%대 회복은 '군함도'(7월26일)와 '택시운전사'(8월2일), '청년경찰'(8월9일) 등이 잇따라 개봉돼, 극장가 흥행이 일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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