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녀가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 남녀가 물에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한 끝에 인천시 남동구 소래대교 인근 해역에서 36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함께 물에 빠진 33살 여성 B씨는 현재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해경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러 바다에 들어갔다가 물에 휩쓸린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인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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