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용문산 계곡에서 실종됐던 여성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양평경찰서는 어제 저녁 양평군 용문산의 한 계곡물에 사람 비슷한 무언가가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탐문을 통해 인근 주민인 정모 씨와 장모 씨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서 마을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서 물에 떠 숨져있는 정씨를 발견했습니다.

장씨는 이보다 1.5㎞ 떨어진 하류 지점 교각에서 역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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