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란계 농장을 재검사한 결과, 2개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 달걀이 추가로 검출돼 부실 검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문제가 제기된 산란계 농장 121곳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했는데, 이중 2개 농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들 농장에서 수거한 달걀을 전량 폐기 처분했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전국 산란계 농장을 전수조사를 하면서 일부 농장에 검사 사실을 미리 알려주고 달걀을 준비시켜놓도록 하는 등 부실 검사를 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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