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15대 숙종의 무덤이 최근 개성에서 발굴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오늘 최근 개성시 선적리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고려 15대 왕 숙종의 무덤이 새로 발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숙종의 무덤 규모는 남북 길이 29m, 동서 너비 13m 정도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발굴 과정에 왕릉으로서의 성격과 시기적 특징을 보여주는 금박을 입힌 나무관 껍질 조각들과 고려 시기의 청동 숟가락 꼭지, 용무늬 암기와 봉황새 무늬 수기 등의 조각이 나왔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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