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 3팀 수상

전남 학생 발명가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전국을 호령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전남은 17개팀이 참가해 특상 3팀과 우수상 4팀, 장려상 10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특상 3팀의 수상자는 이현재(순천왕운초 5학년: 2통로 쓰레받기)학생을 비롯해 오세현(영암고 3학년:사이클로이드 환풍기 후드), 이경서(순천왕운초 6학년:다각도 수평 게시물 설치기)학생 등입니다.

이경서(순천왕운초 6학년) 학생이 출품한 다각도 수평 게시물 설치기

또 우수상에는 양희성(청산초 3학년:숨어요! 잡아요! 지진안전지킴이 책상)학생을 비롯해 김성호(여수화양고 3학년:촉각을 이용한 시각 장애인용 지폐 크기 판별 지갑), 박영서(노화고 2학년: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라면스프 포장지 개발), 정현태(여천고 2학년:진자의 가속도 변화가 가능한 단진자 실험장치)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작품 지도논문 연구대회'에서는 신경환(동산초)·박재아(영암고)교사 가 우수상을, 양우철(청산초)교사가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인선 전라남도과학교육원장은 "상상력과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발명탐구 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즐거움이 가득한 창의‧융합 탐구체험학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주위의 도구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로, 면담심사장에서는 초중고교생이 심사위원에게 작품의 우수성과 제작 원리 및 경위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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