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서울과 광주 등지에서 추도식이 열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주 추도식에, 윤장현 광주시장은 서울 추도식에 엇갈려 참석했습니다.

광주시는 윤장현 시장이 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한 오늘 추도식에는 윤 시장은 물론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당 대표, 김부겸 행자부 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참석해씁니다.

같은시각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했습니다.

박 시장은 광주 추도식 참석이후 영광군청에서 김준성 영광군수와 '서울특별시-전남 영광군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다양한 협력과 교류방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