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시간 서울지역 초등학교 앞 사거리 신호체계가 모든 방향 횡단보도를 한 번에 건널 수 있도록 바뀝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대다수 초등학교가 개학하는 오는 21일부터 오전 8시부터 9시에 한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초등학교 인근 교차로 82곳의 신호체계를 '동시 보행신호'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동시 보행신호는 교차로에 있는 모든 횡단보도에 동시에 보행신호를 주고 차량을 모두 정지시키는 것으로, 한 번에 횡단보도 두 개를 건널 수 있도록 시간도 넉넉하게 부여됩니다.

경찰은 82곳의 시행 결과를 지켜보고, 적용 지역과 적용 시간 확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