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자이스토리 부산본원 평가이사

● BBS 부산 ‘부산경남 라디오830(8월 18일)’
    (부산FM 89.9Mh 창원FM 89.5Mh/진주 FM 88.1 Mh 08:30~09:00)
● 코너명 : ‘집중인터뷰’
● 진행 : 박영록 BBS 부산 보도부장
● 출연 : 김윤수 자이스토리 부산본원 평가이사

(앵커멘트)정부가 2021학년도 수능시험 개편시안을 내놓았습니다. 오늘 부경대에서 공청회가 예정이 되어있는데요. 개편시안과 관련한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고요. 또, 교육전문가들은 어떤 방향으로 개편 최종안이 가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김윤수 자이스토리 부산본원 평가이사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1) 2021학년도 수능시험 개편시안이 발표됐습니다. 교육전문가 분들의 전체적인 반응은 어떻습니까?

-현재까지의 반응은 같은 집단 내에서도 달리 나오고 있습니다. 학부모들도 1안을 지지하시는 분 2안을 지지하시는 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2) 오는 31일 최종안이 발표되는데요. 현장의 의견수렴 과정 등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모르겠어요? 

권 역

일 시

장 소

서울·경기·인천·강원

8. 11.(금) 16:00∼18:00

서울교대(종합문화관)

광주·전남·전북·제주

8. 16.(수) 16:00∼18:00

전남대(대학본부 용봉홀)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

8. 18.(금) 16:00∼18:00

부경대(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

대전·세종·충남·충북

8. 21.(월) 16:00∼18:00

충남대(정심문화회관 백마홀)

지난 11일 서울교대에서 16일은 전남대에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오후4시에는 부경대(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1일에는 충남대에서 열린 예정입니다.

지난 11일, 16일 공청회에서는 절대평가의 범위를 두고 치열한 격론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학부모님들과 언론인들의 문의가 많았습니다.

질문3)개편시안을 살펴보기 전에요. 우선 현재 수능시험은 어떻게 되는지부터 설명해 주십시오. 개편안은 절대평가가 키워드인데요. 현재는 전 과목이 상대평가로 발표가 되죠?

-아닙니다. 지금도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제이고 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상대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모두 1등급, 80점 이상이면 2등급으로 주어지고, 한국사는 50점 만점에 1등급 40점, 2등급 35점으로 5점 차이에 등급이 1등급 씩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즉 영어, 한국사는 수능 성적표에는 등급만 표시되나, 국어, 수학, 탐구 과목은 백분위, 표준점수, 등급이 모두 주어지므로 대학에 따라 백분위,표준점수, 등급을 마음대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질문4) 수능시험이 처음부터 상대평가였습니까? 1994년부터 시작이 됐는데요.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도 한 번 짚어주시죠.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994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이래 크게는 10여 번 적게는 20여 번의 크고 작은 변화를 거쳤습니다.

1994년 첫 수능은 8월과 11월 두 차례 시행됐지만 1차와 2차의 난이도 조절 실패 등으로 이듬해부터 연 1회 실시로 바뀌었습니다.

1997학년도 수능에서는 200점 만점 체제가 400점 만점으로 변경되었고, 1999학년도 수능에서는 사회ㆍ과학 탐구영역에 선택과목제가 적용됐고,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로 인한 유불리를 막기 위해 표준점수 체제가 도입되었습니다.

2001학년도 수능부터 5교시 제2외국어 영역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되었고,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2005학년도부터는 모든 시험영역 및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어, 만점도 탐구과목 4개 응시 기준 500점으로 상향됐다.

또 직업탐구 영역이 신설되고 제2외국어 과목으로 한문이 추가됐으며, 영역 과목별 9등급제가 도입돼 원점수가 사라지고 표준점수와 등급(1~9등급)만 제공된 시점입니다.

2008학년도 수능에서는 표준점수까지 없애고 등급만 표기했지만 변별력 논란이 일자 1년 만인 2009학년도부터 다시 표준점수를 성적표에 기재했습니다.

2012학년도 수능도 `EBS 연계율 70%'가 유지됐고, 영역별 `만점자 1%'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도 제시됐다. 또 인문계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 `나'형에 미적분과 통계가 추가되는 등 수리영역 출제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수학과 마찬가지로 국어, 영어도 AㆍB형으로 수준별 시험을 치루었으나 수준별 시험도 이듬해 영어, 그 다음해에 국어가 수준별 시험에서 단일 과목으로 바뀌었고 2017학년도에는 한국사가 필수가 되면서 절대평가제로, 올 입시에서는 영어가 절대평가제가 시행됩니다.

질문5) 수능개편안과 함께 수시모집 등의 변화도 동반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학부모들의 반응은 70%이상 모집하는 수시모집 비율을 50%로 낮추어 정시와 수시 비중을 5:5로 하자는 의견이 많습니다.

수능 개편안이 1안이냐 2안이냐 따라 수시모집 비율이 조정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질문6) 2021학년도 수능개편시안,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핵심내용을 조금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이사님?

❖ 시안 주요 내용입니다. 

① 2015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

② 탐구영역 선택과목 수 축소 : 최대 2과목 → 1과목

③ 수능 출제범위 : 2015 교육과정상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

④ 직업탐구영역 : '성공적인 직업생활' 1과목 통합 출제

⑤ 제2외국어/한문 : 절대평가 적용

⑥ 절대평가 과목 확대

- (1안) 일부 과목 절대평가 : 7과목 중 4과목(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 (2안) 전 과목 절대평가 : 7과목(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선택, 제2외국어/한문)

⑦ 수능-EBS 연계 개선방향

- (1안) 연계율 축소·폐지 / (2안) 연계율 유지, 연계방식 개선

질문7)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신설이 확정이 됐는데요. 어떤 목적으로 봐야할까요?

-문과생이 과학을, 이과생이 사회를 공부하지 않는 현행 ‘문·이과 칸막이’를 없애 문·이과 구분 없이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지닌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고자 ’15년 9월에 확정 고시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8) 논란이 되는 절대평가에 대한 부분인데요. 우선 두 가지 안이 어떤 것인지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2018 수능(현행)

 

<제1안>

일부과목 절대평가

<제2안>

전과목 절대평가

1

국어

1

국어

국어

2

수학

가/나형 중 택1

2

수학*

가/나형 중 택 1

수학*

가/나형 중 택 1

3

영어

3

영어

영어

4

한국사

4

한국사

한국사

 

-

5

통합사회·통합과학

통합사회·통합과학

5

6

탐구

(택1)

사회탐구

9과목 중 최대 택2

6

탐구

(택1)

사회탐구

9과목 중 택 1

탐구

(택1)

사회탐구

9과목 중 택 1

과학탐구

8과목 중 최대 택2

과학탐구**

4과목 중 택 1

과학탐구**

4과목 중 택 1

직업탐구

10과목 중 최대 택2

직업탐구***

단일과목

직업탐구***

단일과목

7

제2외국어/한문

9과목 중 택 1

7

제2외국어/한문

9과목 중 택 1

제2외국어/한문

9과목 중 택 1

질문9) 교육전문가들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절대평가 1안과 2안 가운데 어느 쪽으로 표를 좀 던지시고 있나요?

-1안과 2안의 장단점은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1안에 찬성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물론 국어, 수학, 탐구의 상대평가로 인해 풍선효과가 발생 할 수 있겠지만, 전 과목 절대평가에 비해 변별력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안의 경우 수능의 변별력이 확보되지 못 하기에 수시모집 확대로 연결 될 수도 있고, 정시의 경우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대학은 또 다른 전형요소를 추가 할 수 밖에 없기에 또다른 사교육 시장이 형성 되겠죠.

질문10) EBS 연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나 폐지한다는 것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교육부에서는

1안) 수능 EBS 연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폐지

2안) 연계율은 유지하되 연계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사실 EBS 연계율이 70% 이상되다 보니 학생들의 점수 따기 위한 공부 예를 들면 영어 공부를 지문을 공부하지 않고 해설을 암기하는 방법등 학교교육을 왜곡 시키는 학습방법이 많았으나 연계율이 축소되거나, 연계방식이 변형되면 학교 현장이 많이 바뀌겠죠.

질문11)이 부분은 교육전문가 입장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게 옳다고 보시는 지 의견을 말씀해 주시죠.

-EBS 연계는 당장 없애는 것이 맞다고 생각은 하지만, 1안) 2안) 중 선택을 하라면 전 1안)을 선택 하겠습니다.

1안) 2안)중 선택에 관계없이 평가원에서 연계율을 발표를 하지 말았음 합니다.

평가원에서는 시험을 치룬 후, 연계율을 발표하는데 평가원에서 발표한 연계율과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연계율의 차이는 많이 납니다.

질문12)2015년 교육과정개편과 이번 수능개편안의 상관관계라고 할까요? 어떻게 보시나요?

-2015년 교육과정개편안의 가장 큰 화두는 인문, 과학적 소양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형 인재'를 양성 하기 위한 방향으로 문과 이과의 융합이었으나 이번 수능 개편안을 보면 통합사회/통합과학 외에는 문과/이과 분리인 현 수능과 크게 다르지 않게 보입니다.

결국 수능개편안에서 교육과정개편안의 화두인 융합을 제대로 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13) 올해 수능시험 이야기도 잠시 나눠 볼까요? 이제 몇일 남았죠?

-수능까지는 정확히 90일 남았습니다.

질문14) 올해 수능, 지난해와 어떤 점에서 다르게 대비를 해야 할까요?

-올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영어 과목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뀐점입니다. 즉,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80점이상 89점 이하는 2등급으로 주어집니다.

영어 원점수가 90점인 학생과 100점인 학생이 같은 등급이 부여됩니다. 각 대학은 수시모집에서는 최저기준으로 활용하고 정시에서는 등급에 따른 점수를 부여하여 합격자를 선별 합니다.

각 대학마다 등급 간의 점수 차는 다양합니다.

서울대는 등급 간 점수 차가 0.5점이라 1등급과 3등급간의 점수 차가 1점인 반면, 연세대는 1등급 100점, 2등급은 95점, 3등급은 87.5점이 주어지므로 1등급과 3등급 간의 점수 차는 12.5점이 납니다.

이화여대는 등급 간 점수 차가 10점이므로 1등급과 3등급의 차이는 20점이 납니다.

특히 단국대 의예과, 치의예과의 경우 1등급의 100점, 2등급은 80점으로 20점 차이가 나므로 영어를 2등급을 받는다면 합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대학별로 다양하게 반영하는 영어 반영기준을 잘 살펴보고 등급 간 실질 반영 비율의 차이를 분석하여 유・불리를 따져 영어 학습량을 조절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15) 수시모집은 언제부터 시작이 됩니까?

(2018학년도 입시 일정)

구분

내용

수시모집

원서접수

2017. 9. 11(월)~9. 15(금) 중 3일 이상

전형기간

2017. 9. 11(월)~12. 13(수) (94일)

합격자 발표

2017. 12. 15(금) 이전

합격자 등록

2017. 12. 18(월)~12. 21(목) (4일)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마감

2017. 12. 27(수) 21:00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마감

2017. 12. 28(목)까지

수능

수능 시험일

2017. 11. 16(목)

성적 통지일

2017. 12. 6(수)

정시모집

원서접수

2017. 12. 30(토)~2018. 1. 2(화) 3일 이상

전형기간

가군

2018. 1. 3(수)~1. 11(목) (9일)

나군

2018. 1. 12(금)~1. 20(토) (9일)

다군

2018. 1. 21(일)~1. 29(월) (9일)

합격자 발표

2018. 1. 30(화) 이전

합격자 등록

2018. 1. 31(수)~2. 2(금) (3일)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마감

2018. 2. 13(화) 21:00 이전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마감

2018. 2. 14(수)까지

추가모집

원서접수

2018. 2. 18(일)~2. 24(토) (7일)

전형기간

2018. 2. 18(일)~2. 24(토) (7일)

합격자 발표

2018. 2. 25(일) 21:00 이전

등록기간

2018. 2. 26(월)까지

질문16) 수시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팁을 조금 주시죠.

-수시모집에서 합격하기 가장 편한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 또, 합격하기 가장 힘든 전형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

고1때부터 준비가 된 학생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합격률이 높으나, 고1, 2학년부터 준비 없이 갑자기 지금 왔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할려고 자기소개서를 준비한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간 낭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시모집 상담이 지금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개학 후에 하는 학교도 있겠죠.

수시모집 상담은 학교 선생님들보다 정확히 예측 할 수 있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정시는 객관적이 지표가 있기에 정시 배치 상담은 자료가 많고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 정확하겠지만, 수시의 종합전형이나 면접전형의 경우, 최근 4~5년간 우리 학교 3등급은 어느 대학 어는 학과에 합격했다가 가장 중요합니다. 수시 모집 상담은 담임 선생님과 상담 후에 자신의 성적보다 3곳 정도는 상향을 하고, 두 곳 정도는 자신의 성적에 맞추고, 한 곳은 안전하향 지원으로 하되, 하향 지원의 학과는 수능 후 대학별고사가 있는 전형으로 지원하여 수능 성적 가채점 후 대학별고사의 지원 여부를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질문17) 올해 수시모집에서 눈여겨봐야할 학과는 어디가 있을까요?

-사회적 분위기는 대입 결과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조선경기의 하락은 지난 4년간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의 합격자 평균은 2.96에서 4.24로 1.28등급 하락하였고, 부경대 역시 2.68에서 4.38등급으로 1.7등급 하락 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올 역시 사회적 분위기가 입시에 나타나리라 봅니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 수급체계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8년 보건복지인력 중 간호사는 12만2천164명, 약사 1천613명, 의사 785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 입시에서 의대 및 간호대학의 강세를 예상 할 수 있고, 임용절벽을 맞이한 교육대학의 경우 합격선의 조정이 예상됩니다.

또 한, 요즘 학생들을 상담해 보면 농업 및 수산업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련 학과들의 합격선 상승을 예측 할 수 있습니다.

(연도별 수학가형/나형 응시인원 비교)

 

2010

2015

2017

2018. 6월

수학가형

121,828

160,174

179,147

198,097

수학나형

397,772

412,740

345,448

316,419

비(나/가)

3.27

2.58

1.93

1.59

지난 2010학년도의 경우 수학나형을 치룬 학생은 39만7천772명, 가형은 12만천828명으로 가형 대비 나형 응시비가 3.27이었으나, 올 6월 모의평가에서는 가형은 19만 8천97명, 나형은 31만 6천419명으로 그비가 1.59로 낮아졋습니다. 이는 문과 학생의 지속적인 감소와 자연계 학생의 지속적인 증가를 나타냅니다.

이번 수시에서도 문과 인원의 감소는 문과의 경쟁률 하락, 이과의 경쟁률 상으로 나타나기에 지난해보다 문과는 합격선 하락, 이과는 합격선이 상승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질문18) 올해 수능시험을 앞둔 재수생과, 재학생 여러분들에게 마지막으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이 가장 중요하니 수시모집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 하겠습니다.

특정 대학을 예를 들어 미안하지만 앵커님 수시모집에 내신만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부산대, 부경대 어느 쪽이 합격하기 쉬울까요?

경영학부, 경제학부, 신문방송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등은 부경대가 부산대보다 합격자 평균이 더 높습니다. 경영학부의 경우 부산대 2.63등급 부경대 2.32등급으로 부경대가 0.31등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부 성적만 반영하는 두 대학에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부산대학의 합격자평균이 낮은 이유는 부산대는 최저 기준이 영어 포함 2과목 등급 합이 4로 최저 기준이 높아 최저 맞추기가 힘들었기에 합격자 평균선이 낮아지고 부경대는 지난해 2개 등급 합이 7로 부산대에 비하여 최저 맞추기가 부산대에 비해 많이 쉬웠습니다. 그 결과 부경대 합격자 평균이 부산대보다 높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도 부산대 학생부교과전형의 최저는 문과의 경영대학, 경제통상대학의 경우 3개 합 6으로, 부경대 2개 영역 합 7에 비해 많이 높습니다.

즉, 최저가 있는 대학의 경우 최저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교과성적이나 논술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합격 할 수 없지만 최저를 통과했다면 교과성적에 관계없이 합격 가능합니다.

남은 기간 수험생들은 자신이 수시로 진학을 하든 정시로 진학을 하든 관계없이 수능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질문19) 교육입시전문가로 수능개편안과 입시제도와 관련해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교육제도가 너무 자주 바뀌는 것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교육제도가 어떻게 바뀌든지 준비된 학생은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꿈과 적성을 통하여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미리 결정하여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다면 교육제도가 어떻게 바뀌더라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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