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를 주제로 한 축제 한마당이 불교계 후원으로 열립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내일 저녁 7시 세종호수공원 무대섬 일원에서 제2회 '낙화전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낙화전통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가 후원하며 세종호수공원 무대섬 주위에 수 천 개의 낙화를 설치해 불꽃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무대섬 공연장에서는 낙화(落火)를 배경으로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49호인 '송파 산대놀이'와 국악관현악단 ‘니르바나’, 여명취타대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와함께 국악인 박애리와 댄서 팝핀현준 부부가 국악과 힙합의 조화를 선보이며 세종 시민들로 구성된 민요팀과 우크렐라 앙상블 등 다양한 전통 문화 예술인들이 세종시의 밤을 낙화와 함께 수놓을 예정입니다.

낙화{落火)는 사찰에서 행해지던 전통 불꽃놀이로 조선 후기에 민간으로 흘러 들어가 민속놀이로 정착됐고 그동안 세종시에서는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을 중심으로 오래 전부터 낙화의 원형이 보존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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