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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 구룡사 일대에는 조선 왕실의 소나무로 불리는 황장목 숲길이 있는데요.

치악산 황장목 숲길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춘천BBS 이석종 기잡니다.

 

 

국립공원 원주 치악산 황장목 숲길입니다.

형형색색의 옷을 차려입은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산길을 오릅니다.

올해 처음 열린 치악산 황장목 숲길 걷기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입니다.

치악산 황장목 숲길 걷기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주 지역의 도보 여행 명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 -  "원주의 가장 큰 보물인 치악산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갖는 기회를 갖고, 특히 구룡사의 경우 원주 불교문화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구룡사를 중심으로 해서 원주 불교문화를 다시한번 발견하고...."

황장목 숲길은, 조선시대 궁궐 건축 등에 사용돼 왕의 나무로 불리는 금강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시원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은 햇살이 뜨거운 가운데, 등산객들은 시원한 황장목 숲길을 걸으며, 심신을 힐링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이대섭 / 원주시 단계동 - "숲이 우거져서 좋고요, 물 흐르는 소리랑, 좌우간 길이 평탄해서 나이든 사람이나 어린애들이 걷기에 좋은 것 같고(그렇습니다.)"

치악산내 구룡사 경내에서는, 원주 옻칠 공예 작품전과 한지 손거울 체험 등이 마련돼, 원주의 문화 유산을 알렸습니다.

또, 숲길 곳곳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조형물인 수호랑. 반다비 부채를 나눠주며,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원주 치악산 구룡사에서 BBS뉴스 이석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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