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 직전인 지난달(7월) 서울의 부동산 소비심리 지수가 역대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7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보다 10.4포인트 높아진 156.2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국토연구원이 부동산 소비심리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1년 7월 이후 최대치로, '8.2 부동산 대책' 발표 직전 서울의 부동산 시장 심리가 과열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심리지수는 142.5로 6.5 포인트, 지방은 118.8로 2.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수도권 지수는 2015년 4월 145.7을 기록한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7월)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2만 3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전달과 비교하면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거래량은 5만 8천여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9% 증가했고 지방은 4만 167건으로 3.1% 늘었습니다.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9만 8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전달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주택 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17년 7월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

지 역

2017년 6월

2017년 7월

변화폭

전 국

114.2

보합국면

118.1

상승국면

+3.9p

수 도 권

119.8

상승국면

125.2

상승국면

+5.4p

비수도권

107.0

보합국면

109.2

보합국면

+2.2p

□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

지 역

2017년 6월

2017년 7월

변화폭

전 국

115.5

상승국면

119.7

상승국면

+4.2p

수 도 권

121.7

상승국면

127.6

상승국면

+5.9p

비수도권

107.6

보합국면

109.9

보합국면

+2.3p

□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지 역

2017년 6월

2017년 7월

변화폭

전 국

127.5

상승국면

132.0

상승국면

+4.5p

수 도 권

136.0

상승국면

142.5

상승국면

+6.5p

비수도권

116.6

상승국면

118.8

상승국면

+2.2p

□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지 역

2017년 6월

2017년 7월

변화폭

전 국

103.5

보합국면

107.5

보합국면

+4.0p

수 도 권

107.4

보합국면

112.7

보합국면

+5.3p

비수도권

98.6

보합국면

101.1

보합국면

+2.5p

□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지 역

2017년 6월

2017년 7월

변화폭

전 국

101.9

보합국면

103.1

보합국면

+1.2p

수 도 권

102.7

보합국면

103.8

보합국면

+1.1p

비수도권

101.4

보합국면

102.9

보합국면

+1.5p

○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

-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상승 및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

※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3개 국면(보합국면, 상승국면, 하강국면), 9개 단계로 구분하여 지도상에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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