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산란례 농장 4곳의 계란서 살충제이 검출됐다.

경북지역의 산란계 농장 4곳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오늘(17일) 산란계 농장 259곳 가운데 244곳의 살충제 검사를 끝낸 결과 4곳이 부적합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은 칠곡 소재 영농조합법인 산하 농장 3곳과 김천 소재 농장 1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페트린이 검출됐습니다.

이 가운데 칠곡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곳입니다.

김천 산란계 농가는 피페트린 함량이 0.024ppm으로 허용 기준치(0.01ppm)를 두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북도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당 농가의 계란을 전량 회수해 폐기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해당 농가에서 생산한 달걀의 유통 경로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오늘 중으로 도내 모든 산란계 농장의 충제 검사를 끝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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