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칠레·브라질·멕시코·페루 등 중남미 4개국에 북한과의 외교·통상 관계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남미 순방 중인 펜스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칠레 산티아고에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추가적인 외교 고립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적 해법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칠레산 와인을 사들여 되파는 방식으로 물자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칠레 정부가 칠레산 와인을 사치품으로 재분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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