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BNK금융지주 성세환 회장이 오늘 BNK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BNK금융지주는 내일(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면접을 통과한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한 뒤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BNK금융지주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장 후보자로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 정민주 전 BNK금융연구소 대표,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은행도 오는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BNK금융지주는 오는 9월 8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최종적으로 선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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