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축사 온습도, 환기상태 원격 관리, 음수관리 등 사육환경과 사양관리를 적절하게 관리하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사업대상자는 ICT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양돈·양계·낙농·한우분야 농업경영체입니다.

농가별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지원내용는 환경관리와 사양관리, 생산·경영관리 S/W 등 입니다.

이 사업은 2014년 돼지분야에서 처음 도입한 이후 2015년 닭, 지난해 젖소, 한우, 2018년에는 오리, 사슴까지 확대 시행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4농가에 42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5농가에 6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내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 예비 신청자를 오는 23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습니다.

자동화 시설을 하면 종합적인 농장경영이 가능하고 노동력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가축을 관리할 수 있고, 질병예방과 조기 발견에 용이하다는 평가입니다.

윤문조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 스마트팜은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을 증대하는 데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교육·홍보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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