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에선 발암물질 비펜트린 검출농장 추가 확인.

남양주에 이어 강원도 철원에서도 살충제 피프로닐 계란이 확인 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어제부터 전국 대규모 산란계 농장 243곳을 조사 한 결과 2곳에서 살충제 피프로닐과 발암물질 비펜트린이 검출 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피프로닐 계란이 확인된 곳은 강원도 철원에서 5만5천수의 산란계를 키우는 농장으로 기준치 0.02밀리그람을 두배 이상 초과한 0.056밀리그램이 검출 됐습니다.

또 경기도 양주에서 2만3천수의 산란계를 키우는 농장에서는 발암물질인 비펜트린이 기준치의 7배가 넘는 0.07밀리그램이 검출 됐다고 농식품부는 밝혔습니다.

이로써 피프로닐 살충제 계란이 확인된 농장은 2곳, 비펜트린 계란이 확인된 농장은 경기도 광주와 양주 2곳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내일까지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에 대해 살충제 검출 여부를 전수조사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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