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관내 군부대와 행정기관, 주요 전시동원업체 등 180여개 기관 1만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을지연습은 ‘다양한 위기와 전시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이라는 연습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각 기관의 전시전환절차 숙달과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등 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실제훈련 실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합니다.

또한, 부산지역의 다양한 적 공격유형을 대비해 구·군별 지역과 직장의 특성을 고려한 39개 훈련과제를 선정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증하고 있는 테러와 생화학무기 위협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대비 종합훈련과 생물테러 대응훈련을 부산시 대표훈련으로 선정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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