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 사직야구장서 기념행사도

부산 오페라하우스 조감도.

롯데그룹이 부산오페라하우스 1천억원 기부약정에 따라 지난해 700억원에 이어, 다음달(9월) 중 300억원을 부산광역시문화진흥기금에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롯데그룹이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문화예술 진흥에 동참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차원에서 기부금 출연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과 오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부산오페라하우스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롯데그룹의 사회공헌정신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전달 기념행사도 마련합니다.

기념행사는 16일 프로야구 두산 베어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홈경기가 개최되는 사직야구장에서 열립니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북항재개발 사업지 해양문화지구 내 2만9천542㎡부지에, 연면적 5만1천617㎡,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1천800석의 대극장과 300석의 소극장, 전시실, 식음시설 등을 갖춘 동남권 최대 규모의 극공연 전문공연장으로 건립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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