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 진보단체의 사드 반대 집회와 친박 단체들의 '태극기 집회'가 열립니다.

사드 배치와 한미군사연습 중단 등을 주장하는 '8.15 범국민평화행동 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광화문 광장 등에서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민주노총도 서울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진보성향 시민단체 등도 광화문과 일본대사관 앞에서 각각 집회를 가집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참여한다고 알려진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운동본부' 등과 함께 강남에서 태극기 집회를 진행합니다.

또 애국단체총협의회 등도 종로구 대학로에서 탈원전 반대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요구하면서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