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전략군 사령부를 시찰해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오랜 시간 동안 구체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행태를 조금 더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북한의 자제력을 시험하고, 한반도 주변에서 위험한 망동을 하면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결심만 하면 언제든지 실전에 돌입할 수 있게 항상 발사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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