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통구미 선착장에서 펼쳐진 태권도 플래시몹 장면. 경북도 제공

광복 72주년을 기념해 경북도와 울릉군, 국기원 등은 어제와 오늘(14일) 양일간 울릉도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태권도 퍼포먼스는 태권도를 통해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나타내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늘 울릉도 통구미 선착장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국기원시범단과 어린이 태권도시범단 등 38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당초 독도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었으나 기상 여건 등으로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였습니다.

또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독도깃발과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 독도 플래시몹을 펼쳤습니다.

전날에는 울릉도 도동항에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는 국기 태권도가 지킨다’는 주제로 문화공연, 태권도 시범단 시연과 격파 시범, 관광객과 함께 하는 플래시몹 등을 선보였습니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에서 태권도를 통해 영토수호 의지를 표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독도를 관할, 관리하는 경북도는 문화예술의 섬 독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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