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04차 임시 종의회서 만장일치로 동의안 의결

천태종 종의회는 8월 14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제104차 임시 종의회’를 개최했다.

천태종 신임 감사원장으로 지명된 진덕 스님의 임명동의안이 오늘 종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천태종 종의회는 오늘 오전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차 임시 종의회'를 열고, 신임 감사원장 진덕 스님의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또 공석이 된 종의회 법제분과위원장에 덕해 스님을 선출하고, 종의회 의원에 갈웅 스님을 임명했습니다.

진덕 스님은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마음이 무겁다"면서 "앞으로 투명하고 바른 활동으로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감사원장에 임명된 진덕 스님은 지난 1976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 득도했으며, 8~11대 종의회 의원과 감사원 감사위원, 총무원 규정부장, 14~15대 종의회 의원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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