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훼손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와 관련해
정부는 불교계의 의견을 수렴해서
노선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최경수 사회수석조정관은 26일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해 이 같이 밝히고
불교계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측은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노선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우회노선을 채택하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한편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다음주부터 서울 조계사 앞에서
정부의 환경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단식기도 정진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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