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대학 자율화와 총장직선제 등을 요구하며 투신한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고 고현철 교수 2주기 추도식이 오는 17일 부산대에서 진행됩니다.

부산대학교 ‘고현철 교수 추모사업회’는 고현철 교수 2주기인 오는 17일 오전 11시, 부산대 ‘10.16 기념관’에서 유가족과 교직원 등이 참석하는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사업회는 김상곤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해 대학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고인의 뜻을 기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업회는 대학 자율화와 사회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던 고현철 교수의 향취가 여전하다면서 마음을 담아 고인을 추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