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을 둘러씬 긴장감이 커지면서 우리 경제에 이른바 '북한 리스크'가 커지자, 정부가 오늘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금융과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참석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어 금융과 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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