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움직임에 맞춰 소폭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가 6월보다 0.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수입물가가 오른 것은 지난 4월 이후 석 달 만이며,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상승이 수입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월평균 배럴당 가격은 지난달 47.57달러로 전월 대비 2.4% 올랐습니다.

수출 물가지수도 6월보다 1.0% 상승하면서 석 달 만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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